[제41회 무역의 날]반도체가 끌고 휴대폰이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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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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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5년 1000억달러를 돌파한 이래 정확하게 9년 만의 일이다. 당장 환율과 고유가 문제가 걸려 있고, 중동·북핵 등 정치적인 요인도 산재해 있다아
‘수출 252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 300억달러’. 올해 우리나라가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수출 성적표다.
[제41회 무역의 날]반도체가 끌고 휴대폰이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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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난달 22일 멀게만 느껴졌던 수출 20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서면서 ‘수출 20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또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와 김징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이석순 부전전자부품 대표이사 등이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 경쟁국인 대만·싱가포르·Japan 등이 20% 증가율에 그친 것에 비하면 33% 증가는 경이적인 수치로 받아들여진다.
수출 한국의 저력으로 심기일전해서 시련과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2009∼2010년 수출 4000억달러 달성은 물론, 10년 후 수출 5000억달러, 세계 6∼7위 수출대국의 ‘꿈’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D램 상계관세 홍역을 치른 하이닉스도반도체는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경쟁력 강화로 40억불탑을 수상한다.
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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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80년대 후반의 저유가, 저금리, 달러 약세 등에 힘입은 이른바 3저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출증가율이다. 내수 침체를 오히려 수출 확대의 기회로 보고 강력 수출드라이브를 건 것. 고유가, 국제 원자재 가격 불안정 등 대내외적인 악재 속에서 올린 성과라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아 올해는 수출 한국의 저력을 과시한 한 해로 우리나라 수출history(역사) 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69명 늘어난 819명이 훈·포장 및 정부표창을, 1191개 수출업체가 ‘수출의 탑’의 영광을 안게 됐다. 수출 실적 기준으로 세계 12위, 인구 1인당 수출 규모로는 세계 8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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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250억불탑에 이어 올해에는 350억불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출 1억달러를 기록한 지난 1964년 이후 40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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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출 호조의 주요 요인은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반도체·휴대폰 등 첨단 정보기술(IT) 제품과 자동차의 수출 호조를 꼽을 수 있다아 특히 국내 기업들이 내수에 만족하지 않고 수출에 총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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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0억달러를 넘어 3000억, 4000억달러로 가는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우리나라 수출 증가율은 33.2%였다.
우리나라는 80년대 후반 노사분규와 97년 말 외환위기, 그리고 2001년 IT 거품 붕괴와 같은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수출 20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