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한국 SW산업]국내 SW 생태계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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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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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를 위해서는 전문 SW기업과 대기업 IT서비스 업체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지만 전문SW의 공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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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국 SW산업]국내 SW 생태계 빨간불
스타기업의 몰락은 우수 인재가 SW산업으로 유입되는 효율도 반감시킬 展望(전망) 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티맥스·한컴이 잇따라 힘들어지면서 국내 기업의 영세성은 더욱 부각될 展望(전망) 이다. 공격적인 글로벌 업체에 비해 국내 전문 SW업체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는 셈이다. 특히 글로벌 SW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략적인 M&A가 아니라 경영악화와 CEO 배임문제 등 부정적 이슈에 밀려 M&A가 진행되면서 한국 SW산업에 전체 이미지가 흐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젊은 인재 감소로 R&D 역량이 저하되면서 기업의 경쟁력도 약화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내 SW업계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업은 안철수연구소, 더존비즈온 등만 남게 됐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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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SW 동반 몰락 우려=간판 SW기업의 부정적 M&A는 당장 토종 SW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흔들리는 한국 SW산업]국내 SW 생태계 빨간불
티맥스소프트·한글과컴퓨터 등 간판 SW기업이 잇따라 경영 문제로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오면서 한국 소프트웨어(SW) 생태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
한 SW기업 사장은 “핸디소프트에 이어 티맥스소프트와 한글과컴퓨터까지 위기를 겪으면서 국산 SW에 대한 신뢰성이 바닥에 떨어졌다”며 “발주자들은 최근 각종 프로젝트에서 유지보수가 제대로 안 되는 국산 SW를 뭘 믿고 도입하느냐고 반문한다”고 말했다. 간판 기업마저 지속 성장가능성이 의심 받으면서 여타 기업의 대외 신인도의 동반 추락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다. 반면에 티맥스는 경영난 악화로 전사적으로 추진 중이던 한국형 운용체계(OS) 개발을 올 스톱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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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우리가 집중해온 제조 기반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의 성장은 이제 한계에 부딪혔다”며 “혁신적 마인드를 가진 SW벤처 생태계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국내 업계는 노하우를 가진 기업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 사장은 “더 늦기 전에 SW기업 살리기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SW기업들이 스마트폰과 클라우드컴퓨팅 등 새로운 SW 비즈니스 시장 선점에 나선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매각 이슈로 허송세월을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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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SAP 등 외국 기업들이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하드웨어 등 이종업체까지 M&A하는 상황이다.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국내 SW기업 가운데 그나마 스타기업으로 주목을 끈 이들 기업마저 몰락하면서 ‘롤 모델’이 사라졌다는 위기감도 팽배하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월드베스트소프트웨어(WBS) 육성 책략의 타격도 예상된다된다.
임춘성 연세대 교수는 “몇 년 사이 우수 학생들의 SW관련 학과 기피현상이 뚜렷해진 상황”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비전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국만 뒷걸음=새로운 SW산업이 급부상하면서 갈 길이 바빠진 한국 SW산업이 다시 머뭇거려야 하는 것도 큰 문제다. 한글과컴퓨터도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차질이 예상된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