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IT기업 `밖에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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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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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오라클 등 SW 부문 간판기업과 네트워크 분야 선두 기업인 시스코코리아를 비롯해 최근 새 대표를 선임한 한국후지쯔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이 외부 영입을 택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외부 영입이 대세=대부분의 기업이 회사 ‘밖’에서 대안을 구했다.
다.
다국적 IT기업 `밖에서 돌파구`
물론 외국인 대표가 모두 관리형에 머무는 것은 아니다.
순서
다국적 IT기업 `밖에서 돌파구`
올해 들어서는 델, 한국알카텔-루슨트 등이 기존 임원을 대표로 승진시켰다.
29일 본지가 컴퓨팅·네트워크 분야 주요 다국적 IT기업의 한국법인 대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대표가 바뀐 기업이 20여곳에 달했다.
다국적 IT기업 `밖에서 돌파구`
미국발 경기침체 여파가 국내에서 본격화된 지난 1년간 다국적 IT기업의 한국 지사장이 대폭 교체됐다.
한국후지쯔가 다국적 IT기업으로는 드물게 비IT 기업(현대차) 출신 김방신 사장을 영입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다국적 IT기업 `밖에서 돌파구`
한편 △오토데스크코리아(남기환, 2000년∼) △한국EMC(김경진, 2003년∼) △한국IBM(이휘성, 2005년∼) 등은 최근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현 체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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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규 가트너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다양한 변수가 나타나면서 지사장 교체가 잦다”며 “외부 영입은 새로운 문화 수혈 측면에서, 내부 승진은 기존 비즈니스와의 연계가 쉽다는 점에서 각각 긍정적”이라고 설명(explanation)했다. 타 사에서 능력이 검증된 인물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전략(戰略) 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된다. 1년여 전 취임한 존 피트 한국넷앱 사장 역시 초반에는 관리형으로 예상됐으나 지난해 역대 최고 분기실적을 올리는 등 여느 한국인 대표보다 사업확대에 적극적이다. 한국HP는 15년 만에 외국인 체제로 전환한다. 앞서 유원식 전 사장과 지금은 고인이 된 이상헌 전 사장은 각각 한국HP, 한국NCR 출신이었다.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부진을 반영하듯 외부인사 영입이 주를 이룬 가운데 외국인 체제로 전환하거나 비 IT기업 출신 인사를 선택하는 등 불황 속 새 탈출구를 찾으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7월 취임하는 스티븐 길 사장은 영국·아일랜드 지사장 출신으로 한국 근무 경험이 없어서 조직 정비에 주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日本 히타치와 국내 LG전자의 합작사인 LG히다찌도 내부승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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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는 않지만 내부승진을 택한 다국적기업도 있다 한국썬은 지난해 말 천부영 전 부사장을 대표로 승진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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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카드도 등장=비즈니스 環境이 나빠지자 예상 밖의 카드를 꺼내는 기업도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