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는 계속돼야 한다](상)기로에 선 e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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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8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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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가 대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 지방을 활성화시키고 중소기업에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희망도 사그라들고 있따 그러나 산·학·연 전문가들은 “e비즈니스는 아직까지 글로벌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한다. 활기찬 거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매년 200억∼300억원을 지원해 기반마련을 강조했던 政府도 당장 내년부터 지원액수를 크게 줄인다.” 모 e마켓플레이스 운영업체 사장의 하소연이다. 활기 잃은 e비즈니스 산업의 당면 drawback(걸점)과 회생 plan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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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 수요 구조 ‘심각한 수준’=지난해 말 政府가 조사한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율은 16.5%에 육박하고 글로벌 e비즈니스 수준은 세계 14위에 달할 정도로 높다. <표 참조>
`자원 없는 국가의 희망’이라던 e비즈니스 산업에 붉은 신호등이 켜졌다.
최근 국내 e비즈니스 시장의 침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대표 e마켓플레이스업체들의 사업 규모 축소와 관련 solution(솔루션) 및 SI 사업으로의 전환 등일 것이다. 통계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자상거래규모는 총 69조397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00년 이후 매 분기 4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전자상거래도 올 1분기 0.5% 성장에 그치며 사상 처음 한 자릿수 아래로 떨어졌다.
◇성장세 하락=政府의 주도로 추진된 ‘B2B 네트워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0여 개 e마켓플레이스 중에서 실거래를 달성한 곳은 2∼3개에 불과할 정도로 거래가 신통치 않다.
김동훈 한국전자거래협회 부회장은 “B2B 거래를 확대하기 위한 plan으로 전자거래 시 얻어지는 이득을 부각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가세 감면 등을 추진했으나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그나마 관련 업계의 버팀목이었던 政府 지원마저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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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는 계속돼야 한다](상)기로에 선 e비즈
올해 1분기 전자상거래 규모도 예년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졌다. 전체거래의 88.5%를 차지하는 기업 간(B2B) 거래도 전분기보다 3.8% 증가하는 데 머물렀다.
IT인프라 강국에 이어 장밋빛 기대 속에 ‘e비즈 활용 강국’을 꿈꾸던 한국의 e비즈산업계는 지금 사업을 지속하느냐 접느냐의 갈림길에 서 있따
김종희 전자거래진흥원장은 “전자상거래 규모가 줄어드는 데에는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으나 그 배경에는 관련 산업에 대한 인식 부족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비즈니스는 계속돼야 한다](상)기로에 선 e비즈
“지난해부터 e비즈니스 사업을 한다면 자금 시장에서 외면당하기 일쑤”라며 “최근에는 다른 IT사업을 내세워 투자를 유치하고 있지만 e비즈니스업체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그마저도 수월치 않다. 수치상으로 볼 때 손색이 없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낙관하기 어렵다.
설명
1세대 e마켓플레이스업체인 일렉트로피아(대표 이충화)는 수년간 200억여 원을 쏟아부으며 전자관련 e마켓플레이스운영에 의욕을 보였으나 지난해 말 사업 규모와 인력을 10분의 1로 크게 축소하고 새로운 e비즈니스 사업을 모색하고 있따 이충화 사장은 “관련 기업들의 참여율 저조로 별다른 이득을 보지 못해 이런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4∼5년간 政府 지원 아래 투자를 집중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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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관련 시스템 도입과 인력이 공기업에 편중된 반면 민간기업들의 도입률은 크게 낮았고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활용률은 말할 것도 없는 수준이다. 매년 수백 개 업체가 쏟아져 나왔던 e비즈니스업계에 지난해부터 신규업체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 것도 비관적 展望을 뒷받침하고 있따 올해 1분기 e마켓플레이스 수는 적년 동기대비 9개나 감소한 258개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