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생겜사] 서울에 외계인이 쳐들왔다는데! 2012:서울
페이지 정보
작성일 23-03-16 17:15
본문
Download : 110304104851_.jpg
순서
◇서울, 역시 돈 있어야 살기 좋아=때론 심심하다며 투정을 부렸지만 2012:서울의 진정한 방해요소는 따로 있다아 게임을 처음 하자마자 등장하는 유료 아이템이다.
설명
총점 5.6/ 10점
2012:서울은 웹게임이다. 사람들은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고 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돈을 벌었다. 작년 이맘때 쯤 사람들은 옥수수가 열리는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때가 되면 스마트 폰을 열어 작물을 수확했다.
[겜생겜사] 서울에 외계인이 쳐들왔다는데! 2012:서울
2012:서울은 각각의 기기에서 무리 없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아주 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지녔다.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배경으로 휙휙 날아다니는 UFO를 잡는 모습을 보다 보면 자신이 서울의 수호자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진다. 2012:서울과 비슷한 형태로 1년 전 크게 인기를 끈 ‘위룰’의 경우, 작물이나 건설속도를 빠르게 진행시켜주는 ‘모조’가 유료 아이템의 대부분이었다. 또 도시가 확장될수록 무너진 곳을 복구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다시 세우는 등 서울이란 지역적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맛 볼 수 있다아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레포트 > 기타
특이성 ★★ 서울+외계인은 좀 참신
[겜생겜사] 서울에 외계인이 쳐들왔다는데! 2012:서울
작물을 키우고 마을을 만들고 길을 내 도시를 키워가는 게임이 유행한 지 1년. 이번엔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유사게임이 등장했다.
다른 이들과 교류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부족하다. 시간을 못 맞추면 애써 키운 식물들이 썩어 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맞았다. 서울 상공에 떠다니는 UFO를 제압하려면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끝이다. 시장님은 서울을 디자인하는 데 그쳤지만 게이머는 외계인의 침공으로부터 서울을 방어하고 재건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전화번호 이외에 게임의 계정 명을 교환하던 때였다. 당연히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에서도 애플리케이션만 받으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아 PC·스마트폰·스마트패드에서 실시간으로 연동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앉아 게임을 즐기다 이동 중에 바로 다음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양한 방향으로 게임을 열어 놓지 않아 게임이 때론 심심하게 느껴진다. PC에서 마우스 커서가 하는 역할을 모바일기기에서는 손가락이 대신하는 정도다. 하지만 2012:서울의 경우 시간 단축 아이템뿐만 아니라 각종 건물을 상점에서 유료아이템으로 판매하고 있다아 ‘캐시’라고 말머리가 붙은 아이템을 보고 있노라면 역시 ‘서울은 돈이 있어야 살기 좋은 도시’라는 오랜 격언(?)을 실감할 수 있다아
조작성 ★★★ 같은 동작을 묶는 유료아이템은 어때?
‘직관적이고 쉽다’는 게임의 advantage은 게임 진행에서도 드러난다. 예를 들어 발칸포를 일정 수 이상 건설하지 않으면 남산타워 방어미션에 실패한다. 그래서 좀 심심하다=넥슨은 일찍이 ‘서울 타이쿤’ 시리즈에서 서울을 배경으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아 넥슨이 최근 오픈한 ‘2012:서울’은 이런 서울 사랑의 결과물로 보인다.[겜생겜사] 서울에 외계인이 쳐들왔다는데! 2012:서울
‘2012:서울’ 평점
◇쉽고 간편하다.
게임성 ★★★ 어디선가 본…안전한 선택
사운드 ★★★ 전투씬 빼곤 너무 평화로와요
◇다이내믹한 전투 묘사는 굿!=‘돈 달라’며 아우성치는 유료 아이템에서 잠시 눈을 돌리면 잔재미가 꽤 쏠쏠하다.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클릭 한 번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란 소리다.
그래픽 ★★★ 넥슨이 귀엽긴 하죠
Download : 110304104851_.jpg( 55 )
딱 1년 전이었다. 그리고 이 모조마저 게임을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었다.
[겜생겜사] 서울에 외계인이 쳐들왔다는데! 2012:서울
다. 2012:서울의 전투와 스토리는 퀘스트와 튜토리얼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아 하지만 퀘스트 시스템은 초반 정형화된 플레이를 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게임에 소셜 네트워킹이란 의미를 부여하려면 단순히 남의 도시를 방문하고 보상을 받는 차원을 넘어서야 한다. 특히 간간이 벌어지는 전투신은 이제껏 웹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이내믹함을 준다.


